[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의 하반기 대화면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차기작(갤럭시노트7)이 엣지 모델과 일반 모델로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삼성모바일 웹사이트에 모델명이 'SM-N930F'인 단말기가 등장했다. 사이트상에는 이 단말기에 대한 추가 정보가 드러나 있지 않으나 샘모바일은 이 단말기가 갤럭시노트7의 플랫 모델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모델명이 SM-N935G인 단말기가 유출되면서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은 엣지 디스플레이로만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갤럭시S7 엣지의 모델명(SM-G935)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샘모바일은 이번 웹사이트에 등장한 단말기의 모델명 뒤에 G가 붙지 않았기 때문에,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은 일반형으로도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정확한 디자인과 사양은 오는 8월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 공개행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유출된 새 갤럭시노트의 전면에는 큰 센서 2개와 작은 센서3개가 적용돼 있어, 홍채인식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사람의 홍채 모양은 변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같을 확률이 0%에 가까워 생체인식 보안 기술 가운데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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