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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 "TV 안보는 '코드 네버'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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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이 코드네버시대를 대비해 인터넷 연결성, OTT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드 네버란 TV 대신 인터넷, IT를 통한 동영상 시청에 익숙한 세대를 말한다.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CT 리더스 포럼' 중 '콘텐츠 산업 동향과 TV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80년대 이후 탄생한) 밀리어네어 세대 10명 중 8명은 매일 케이블 TV 대신 온라인 비디오를 소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코드 네버' 소비자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해서도 "케이블에서 일괄적으로 방송해주는 콘텐츠보다는 소비자가 넷플릭스와 같은 OTT 업체들로부터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사용자들이 메인 스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러한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는 회사가 IP 기반 회사들이라며 "UHD 콘텐츠의 경우에도 소규모 온라인 기반 콘텐츠 제작사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 변화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콘텐츠 제작사, TV 제조사 등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에서도 현재 팔고 있는 TV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인 만큼 앞으로 인터넷 연결성, 넷플릭스 등 OTT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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