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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 연 주민토론회 가장 큰 관심사?

최종수정 2016.06.19 10:38 기사입력 2016.06.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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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5일까지 6개 권역별 주민 대토론회 진행...983명 주민 참여한 가운데 총 1587건 의견 수렴, 구정에 반영... 교통 안전 29%, 환경 주거 24%, 교육 문화 23%, 보건 복지 13% 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민선 6기 후반부 구정 방향에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강동비전&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마무리한 결과 교통 안전 분야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구청장은 매년 신년인사회 후 18개 동별로 실시했던 '주민과 대화’ 대신 더욱 많은 주민이 지역과 구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토론회 형식의 구청장과 동별 주민과 만남을 지난 1일부터 추진,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데 집중했다.
주민 대토론회는 지난 1일부터 성내동 권역을 시작으로 6개 권역별로 실시됐다.

권역 중심에 위치한 학교, 체육관, 예식장 등에 회차별 평균 164명, 총 98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95명(70.7%), 남성이 288명(29.3%)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386명(39.3%)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26명(23%), 60대 204명(20.8%)가 뒤를 이었다. 30대는 72명, 10대 35명, 70대 32명, 20대 18명, 80대가 10명 참여했다. 사전에 동 주민센터에 토론회 참여 의사를 밝히고 분야별 관심사를 선택해 신청한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대토론회

주민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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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총 6회 중 3회를 오후 7시30분 여는 등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을 들였다.
토론 주제는 교육· 문화, 보건 ·복지, 환경 ·주거, 경제, 교통· 안전 등 5개 분야로 테이블별 주제를 정해 10명 가량의 주민이 한 모둠으로 모여 토론했다.

참여자들은 분야별 원탁에 모여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 후에는 발표자를 선정, 모둠별로 토론결과를 전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활한 토론회 진행을 돕기 위해 테이블에는 1명씩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가 토의를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퍼실리테이터는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 역할에 대한 이해와 실습, 토론 진행방식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사전에 교육을 받아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도왔다.

이해식 구청장은 테이블별로 다니며 주민들이 열띠게 토론하는 모습을 진지하게 경청, 즉석에서 주민들이 구청장에게 제안하는 의견들에도 세심히 답변했다.

또 모둠별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에는 끊임없이 메모를 하는 등 주민 의견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토론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번 토론회 기간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회 진행모습을 라이브로 실시간 온라인 방송하는 등 주민과 쌍방향 소통에 노력했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은 총 1587건으로 분야별로는 교통·안전 분야가 459건으로 전체 제안의 29%를 차지했다.
주민대토론회 그룹별 토론 장면

주민대토론회 그룹별 토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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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거 분야는 381건(24%), 교육·문화 분야는 360건(23%)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는 207건(13%), 경제 분야 97건(6%), 행정 등 기타분야가 83건(5%)의 주민 제안이 들어왔다.

유형별로는 부서검토 후 즉시 처리(해결) 또는 검토, 결과 통보 예정인 생활민원 의견이 662건(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책(예산)에 반영을 검토하게 될 사업제안이 409건(25.8%)로 뒤를 이었다.

토론회 의견에서 많이 언급된 주민 관심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성내권역(성내1?2?3동)에서는 자전거, 주차장, 시장에 관련된 키워드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암사권역(암사1?2?3동)에서는 청소년, 편의시설, 어르신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천호권역(천호1?2?3동)은 학교, 쓰레기, 어르신순으로 주민 언급도가 높았으며, 둔촌권역(둔촌1?2동)은 일자산, 재건축, 도서관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명일?길동권역(명일1?2,길동)은 전통시장, 세종고속도로, 쓰레기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으며, 강일상일고덕권역(강일동,상일동,고덕1?2동)은 공원, 주차장, 고덕천에 대한 키워드가 높아 주민 관심도를 반영했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 후 2017년 예산 편성 및 주민참여예산 우선 반영 등 지속가능한 강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민선 6기 중간 시점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재다짐하고 강동의 행복한 미래를 구상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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