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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라디·손승연 합쳤다…‘캐치팝’엔터로 몸집 불려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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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정현, 이수영, 손승연, 라디 /사진=캐치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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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박정현, 이수영, 라디, 손승연 등 실력파 가수들이 '캐치팝'엔터테인먼트라는 새 기획사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

박정현, 이수영 등이 소속된 블루프린트뮤직과 손승연이 소속된 포츈, 라디가 운영해온 리얼콜라보 3개의 레이블이 뭉쳐 캐치팝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킨 것이다.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실력파 뮤지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할 수 있는 최적의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색깔의 신인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 모인 가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박정현은 '꿈에', '편지할게요', '사랑 보다 깊은 상처' 등을 히트시킨 파워 고음의 대표주자로 MBC 주말예능 '나는가수다'를 명예졸업한, 공연계에서도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데뷔 19년차 가수다. 현재 SBS TV '신의 목소리'를 통해 매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라디 역시 국내 알앤비 시장을 개척한 뮤지션으로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엄마', '오랜만이죠'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프로듀서로도 활약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싱글 '싶은데'에 이어 신곡을 준비 중이다.

이수영은 '휠릴리', '덩그라니', '광화문 연가' 등 공전의 히트곡을 냈으며,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스페셜 DJ를 맡고 있다.

손승연은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다수의 라이브 무대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올 여름 새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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