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요괴들 제기차기 미션…안재현 '구멍' 맹활약

신서유기2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신서유기2' 요괴들이 제기차기 미션에 최종 실패했다.

1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최종 미션으로 제기차기 미션을 받은 요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미션 첫 번째 주자로 안재현이 나서 제기차기 미션을 받자 형들은 불안에 빠졌다. 안재현은 "수능을 보는 느낌"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걱정대로 안재현은 제기 세 개 차기 미션에 실패하며 "우리 편집하고 다시하자"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우리가 모두 100개의 제기를 차면 성공으로 해달라"고 말하자 나영석 PD는 "만약에 실패하면 이수근 초딩입맛 고치기 등 각자의 단점을 고치는 벌칙을 하기로 하자"고 제안해 거래가 성립됐다.

이수근은 네 명 중 첫 번째로 나서 50개를 성공했다. 두 번째 주자인 강호동은 서른 개를 채 차지 못했다. 은지원은 “평생 20개를 넘겨본 적이 없다”고 큰 부담을 받으며 일어났고, 결국 세 개 밖에 차지 못했다.

안재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불과 두 개만 성공시키며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도전이 끝난 뒤에도 미련을 못 버리는 안재현을 보던 나 PD는 "안재현이 5개를 차면 벌칙은 없던 것으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심기일전, 5개를 성공시키며 벌칙만은 면했다. 요괴들은 "정말 다 끝났다"며 박수를 쳤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