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서울시의원 13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취임 후 첫 면담 가져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한 양준욱 의원은 정세균 의장을 예방, 축하인사를 전하고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일정 및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또 “제8대 전·후반기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당 대표의원으로서 시의회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준욱 의원은 지방재정 개혁,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의회사무처 독립,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법제화 등 지방의회 4대 개혁안 실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제20대 국회가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방의원 정책보좌관제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나라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회 내에서도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여러 의원님들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정세균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시의원인 유찬종(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이 동행, 공식면담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천만 서울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