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우미건설은 이달 말 강원도 춘천시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가 위치한 후평동은 도싱재생사업지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후평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1792가구는 이미 입주했고, 지난해 공급된 후평 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이 마무리 단계다. 이로 인해 주공 1~3단지 일대가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전 주택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환기 및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또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단지 내 스쿨버스 존과 부재중에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더했다.
근린공원과 구봉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춘천시청과 강원도청 등 관공서가 가깝고 강원대학병원과 춘천 후평 일반 산업단지도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교통망으로는 춘천IC(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5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오는 11월에는 춘천시 내부순환도로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만천리 간 21㎞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리골~거두리 간 1.1㎞는 지난해 7월 착공,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완공 시 춘천IC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3년간 일반분양이 700여 가구에 불과해 신규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며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중소형 평형 구성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명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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