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 새나라 어린이공원 부지에 지상3층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동일로173가길 86(공릉동 569-21, 새나라어린이공원)에 문화복합센터인 ‘공릉행복발전소’를 건립했다.


문화 환경이 다른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공릉동에 독서, 문화여가, 자녀교육, 주민 사랑방 등 문화와 휴식이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릉행복발전소는 사업비 22억4600만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701.51㎡ 규모로 조성됐다.


노원구는 6월 현재 58만명의 많은 인구 수에 비해 공공 도서관은 5개로 그 수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특히 공릉동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수혜대상에 맞는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속적인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집중돌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키 위해 지난해 4월 첫삽을 뜬 후 약 1년 2개월만에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공릉행복발전소 조감도

공릉행복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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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행복발전소의 주요 시설은 지상 1층에는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문화·휴식공간,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 공간이 되도록 했다.


또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꼬마 책나라’, 북카페 등도 조성,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도록 했다.


2층은 도서관으로 꾸몄는데 기존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에서 탈피해 사무실, 프로그램실(이야기 방), 자료실 등을 조성, 독서 공간과 함께 동네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3층에는 구립지역아동센터를 건립,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체육 등 보편적·공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아동 돌봄 서비스 트렌드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에게 일상적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에도 불구 수용에 한계가 있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저소득 가정 아이들만이 아닌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 요구가 증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적 서비스가 매우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시점에 ‘지역 아동센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독서가 가능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도 자연스레 조성, 방과 후 홀로 지내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최소화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릉행복발전소는 독서와 아이 돌봄이 가능,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문화와 복지의 복합공간”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 놀이터가 되고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는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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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개최되는 개관식에는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교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 ▲풍물패 길놀이 식전공연 ▲사업 경과보고 ▲축사 및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나무방명록 쓰기, 페이스페인팅, 아동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개관을 기념하는 ‘주민주도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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