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016학년도에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남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공동 활용기자재 등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중학생들에게 적극 제공함으로써 교육부 교육개혁 6대 과제 중 하나인 자유학기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남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에게 공학 관련 실습과 첨단 기자재 견학, 실험실 방문 등 체험터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관련 분야 진학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6월 29일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교육(3D프린팅 외)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학기부터 광주·전남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참여형 수업을 운영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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