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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중국어선 10여척 한강하구 빠져나가"

최종수정 2016.06.13 14:03 기사입력 2016.06.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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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군과 해경, 유엔사로 편성된 '민정경찰'의 퇴거작전 과정에서 북한 연안으로 도주했던 중국어선 10여 척이 모두 한강하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3일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북한 연안으로 도주했던 중국어선 10여 척이 현재 한강하구를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어선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어선이 아예 한강하구를 빠져나간 것인지, 일시적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진입하려고 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민정경찰의 작전태세는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한강하구 중립수역 우리 측 연안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은 민정경찰이 이 수역에 처음 투입돼 퇴거작전을 펼치자 북한 연안으로 도주한 뒤 계속 머물렀다.

민정경찰은 11일에는 중국어선이 중간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시위 기동작전을 펼쳤으나 12일에는 이들 어선이 북측 연안에 계속 머무르면서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
한편 우리 군이 유엔사 군정위 요원과 함께 민정경찰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어선 퇴거작전도 처음으로 진행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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