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모범음식점 5000만원 이내 육성자금 지원

구,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 위해 시설개선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및 위생관리시설을 향상시키기 위해 2억1000만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원대상은 은평구 지역 내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등 식품접객업소로,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보유 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

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주가 위생관리시설의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모범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모범음식점의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육성자금의 경우 연리 2%에 업소 당 5000만원 이내이며, 화장실시설개선자금은 연리 1%에 업소 당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영업장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소에 연리 2%로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에서 업소 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 호프집, 소주방, 단란(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와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중인 자는 제외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식품위생업소에 식품진흥기금을 융자해줌으로써 업소의 운영개선과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융자 대상자는 담보은행에서 정한 은행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은평구보건소 보건위생과(☎351-81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