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만 12세(2003년생)와 만 13세(2004년생)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디딤씨앗통장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디딤씨앗통장 일제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하고, 각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들이 대상 아동에게 직접 전화로 디딤씨앗통장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통장단과 부녀회장단 회의에서 디딤씨앗지원사업을 소개해 지역사회 후원 기부문화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디딤씨앗통장은 보건복지부에서 2007년 4월부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등 보호대상아동의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2011년부터 기초수급가정아동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대상자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며 자치구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아동은 동주민센터에서 ‘디딤씨앗 적립예금’통장을 수령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기 벅찬 경우가 많다”며 “시민과 지역 기업 등에서 지역 아동의 건전한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디딤씨앗통장 후원참여 문의=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062-351-3513)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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