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배우 김세아 관련 루머에 대해 남편 첼리스트 김규식이 심경을 밝혔다.
11일 김규식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김세아에 대한 끝없는 명예 훼손으로 우리 가족이 입은 상처가 너무 크다. 이에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규식은 "적극적인 대응보다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소송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난 후 저희의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규식은 "그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아는 최근 한 회계법인 부회장 A씨의 부인 B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B씨는 김세아가 A씨로부터 물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김세아는 1996년 MBC 공채 탤런트에 선발돼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을 통해 첫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후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시트콤 '논스톱'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하지만 200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나이가1974년생이지만, 1976년이라고 속인 것이 들통이나 많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김세아는 방송을 쉬다가 2008년 첼리스트 김규식씨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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