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정운천 부위원장, 박인숙·곽대훈·김승희·송석준·전희경 의원, 임윤선 비대위원 등 민생혁신특위 소속 10여명과 함께 이날 전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비공개로 사건 경위와 수사 진행 상황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에 콘트롤타워를 만들어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며 "여성근무자에 대한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관사를 만들어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안전처까지 신설했으나 이번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현장에 직접 나왔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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