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에서 안타 두 개와 볼넷 두 개로 활약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98(84타수 25안타)로 올라갔다.
그러나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7회말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존 니스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츠에 3-1로 이겼다.
강정호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말 대타로 등장, 볼넷 하나를 얻은 뒤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2차전 역시 3-1로 이기고 32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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