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구조조정한 부분을 직영화하겠다고 하는 것은 공공부문을 늘리겠다는 것과 맥이 닿아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 정책위 산하 일자리특위가 구의역 사건의 원인을 밝히겠다"면서 "서울메트로의 방만 경영과 불공정 계약, 메트로마피아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구성이 결국 법적시한을 어긴 것과 관련해 "원만한 타협에 도달할 때까지 야당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른바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는 국민의당 38석의 표가 당론에 의한 일사분란한 표인지, 자율적인 표인지 가늠이 안된다"며 "금명간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원구성 협상에 대해 대타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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