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LA BAIE)' 콘서트를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보컬리스트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모여 결성한 라 베이는 프랑스어로 '만(灣)'을 뜻하며, 바다가 육지를 파고들어 연결되는 것처럼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팝 뮤직과 클래식 음악의 우아함, 아름다움, 세련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크 앤 팝(Chic and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드니 성호는 14세의 나이로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한 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로, 라 베이의 총괄 프로듀서 또한 맡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2012에 선정되며 일찍이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재원으로 탁월한 곡 해석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