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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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한국에 부임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요즘 친한파(親韓派)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흐넬 사장과 한국과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우디코리아가 막 설립됐던 시절 주흐넬 사장은 본사의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을 방문해 10일 정도 머물렀다. 당시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 주흐넬 사장은 이번에 아우디코리아 사장직을 제안받았을 때 기꺼이 한국행을 수락했다.

한국시장을 이해하기 전에 한국 사람과 문화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10편가량 봤고 한국에 와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를 걸으며 한국 사람들을 관찰하는 등 한국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1년 반쯤 전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주흐넬 사장은 한국에 있는 동안 검은띠를 따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 4월1일 정식 부임한 주흐넬 사장은 1973년 프랑스 태생으로 파리에 위치한 ESIAE 대학교와 HEC 파리 경영 대학원 MBA 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폭스바겐 프랑스에서 스코다 브랜드의 네트워크 개발ㆍ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그룹과 인연을 맺은 후 폭스바겐 브랜드 법인 판매 총괄, 스코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독일 폭스바겐 AG에서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일했으며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FAW그룹과 폭스바겐AG의 합작회사인 FAW-VW에서 마케팅ㆍ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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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흐넬 사장은 부임한 후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임 후 벌써 2개의 신차를 출시했으며 전시장도 2곳을 늘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뉴 아우디 A4'와 '뉴 아우디 A6 아반트'를 연이어 출시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아우디 베스트 셀링 모델인 A6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주흐넬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진출 이래 처음으로 아반트 모델을 출시했다"면서 "아우디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R8도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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