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은행법·자본시장법 등 핵심입법 20대 국회에서 재추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은행법·자본시장법 등 핵심 입법을 20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고,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계좌이동서비스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술금융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금융개혁 부분은 새로운 제도의 안착과 서비스의 활용도 제고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올해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의 경우,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양질의 체험처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일학습병행제와 관련해서는 정보기술(IT)·서비스 등 미래유망분야에 대한 직무능력표준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신속한 보완조치 등을 통해 현장에서 국민들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소관 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여름철 녹조 대책에 대해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 여름에는 주요 강과 호수에서 녹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먼저, 본격적인 녹조 발생 시기 이전부터 가축분뇨 등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고 댐-보-저수지를 연계 운영해 적정 수준의 하천 유량을 유지함으로써 녹조 발생을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고, 수상레저활동 등이 활발한 하천구역에도 조류 경보제를 운영해 국민건강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녹조의 발생상황을 면밀히 감시해 조류 제거조치, 그리고 오염원 단속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녹조저감기술 연구개발(R&D)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등 과학적 대응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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