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3회 함평천지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개최

" 3일부터 4일간 28개팀 참가해 열띤 경합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등에서 제3회 함평천지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함평군생활체육회(회장 김형모)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연합회(회장 박종범)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인 야구의 저변 확대와 공무원 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우승팀인 구리시를 비롯해 전국 28개 공무원 야구단은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조별 리그제로 예선을 거쳐 6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팀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공동 3위팀은 30만원을 시상한다.

이 대회로 500여 명의 공무원과 가족이 함평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3회째를 맞는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로 전국의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함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 날인 3일 오후 3시 함평야구장에서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 이광재 전남야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