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자사주의 6.9%에 해당하는 731만2000주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예상 매각 가격은 주당 2만3200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자사주 매각으로 최대 1696억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말 별도기준으로 약 800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채비율을 상승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사주 매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사주 매각 대금을 본업에 대한 투자용도로 쓰지 못한다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두산건설 관련 이슈(두산건설 BW 발행, 두산건설 RCPS 매입 및 리파이넨싱)는 6월 둘째 주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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