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무라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소비세율 인상 연기에 대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년 반 후에 소비세율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일본이 재정파탄을 맞을 수 있다며 경고하고, 최근 소비부진에 대한 우려 또한 나타내 보였다. 미무라 회장은 "특히 50대의 소비가 제일 저조하다"며 "미래에 대한 확신과 연금제도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만 소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세율 인상 연기에 대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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