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베 소비세 인상 연기에 '작심 비판'한 재계 대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2년 반 연기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재계를 대표하는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작심 비판을 날렸다.

미무라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소비세율 인상 연기에 대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세 인상은) 단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영향은 없지만, 사회 보장제도 유지나 다양한 시책에 대한 재원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2년 반 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시행한다는 답을 듣고 싶다"고 아베 총리에게 요구했다.

그는 2년 반 후에 소비세율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일본이 재정파탄을 맞을 수 있다며 경고하고, 최근 소비부진에 대한 우려 또한 나타내 보였다. 미무라 회장은 "특히 50대의 소비가 제일 저조하다"며 "미래에 대한 확신과 연금제도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만 소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세율 인상 연기에 대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