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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두 번째로 갖는 성관계, 임신 확률 높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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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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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1시간 동안 두 번째로 갖는 성관계가 임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런던 노스 미들 섹스병원(North Middlesex Hospital)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시간 동안 잠자리를 두 번 가질 경우 남성의 생식력이 3배 이상 강해져 여성의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남녀 부부 73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남성들이 1시간 이내에 두 번 관계를 맺게 한 뒤 그 정액을 채취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두 번째 정액이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이 인공수정보다 20% 증가해 기존 인공수정 확률인 6%보다 3배 이상이나 높은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

이 결과를 토대로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들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아기를 가지려고 정자를 모아뒀다가 한 번에 배출해야 한다는 기존의 속설이 틀렸음을 보여준다"며 "추가로 성관계를 맺으면 정자의 질이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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