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6일, 27일 이틀간 진행된 스카이시티자이 청약 접수 결과, 총 10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0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23대 1로 전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이번 청약 결과는 영종하늘도시의 미래 가치와 ‘자이’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외에도 입주 시점에 각종 개발 호재 준공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수도권 지역 투자자의 관심도 많았다.
석성징 분양소장은 “영종도 개발호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천에만 국한되지 않고 광역지역에서도 높았다.”며 “영종하늘도시에서 7년 만에 첫 분양이라는 점과 7년 전 분양가 수준, 영종도 내 인구 증가 등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31일(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등 총 237필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가 지난해 분양한 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2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마지막 공급물량인 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종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택 수요에 대비해 7년 만에 분양 성적과 맞물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 ~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다.
분양가는 영종하늘도시 7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3.3㎡당 평균 990만원이다.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 진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계약은 7일(화)~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스카이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위치한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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