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하고 시민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전안전분야(방사능누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기존 매뉴얼을 지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한 것으로, 기본 체계를 위기관리활동단계, 방사선 비상단계별 대응조치 및 절차, 복구단계별 대응조치 및 절차 순으로 개편하고 지역방사능방재센터, 주민보호조치, 집결 장소, 구호소 설치 및 운영, 갑상선 방호, 방사선 비상진료체계, 음식물 섭취제한, 오염구역 설정 및 출입통제, 비상연락망 등을 재정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원전은 현재는 안전하지만 만약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만이 원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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