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0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모주제는 'RE:HAPPINESS'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행복주택 후보지를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회고, 재해석을 통해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한 주택의 모습을 제안 받는다.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팀당 2인 이내로 응모해야 한다. 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전용홈페이지(http://arch.lh.or.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 작품의 1차 접수는 8월17~18일, 2차 접수는 9월26~27일이며, 최종 발표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올해 공모주제가 행복주택인 만큼 행복주택 수요자인 대학생들이 직접 살 집을 건축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행복주택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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