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론 소폭 줄었다.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6만1512가구로 전달(4만9724가구)보다 23.7%(1만1788가구) 증가한 이후 올 1월 6만606가구, 2월 5만5103가구, 3월 5만3845가구,4월 5만3816가구로 4개월 연속 줄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는 사정이 다르다. 4월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은 2만2345가구로 전월(2만3300가구) 대비 4.1%(955가구) 줄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3만1471가구로 전월(3만545가구) 대비 3.0%(926가구) 늘며 두 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준공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으로 전월(1만518가구)대비 0.1%(7가구) 증가한 1만525가구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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