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에 동시방영하는 두번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7월 6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IHQ와 삼화네트웍스가 3 대 7의 비율로 공동제작했고, KBS2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투도우에 방영될 예정이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2013년 11월 최저점(1010원)부터 2014년 6월(4350원)을 거쳐 2015년 5월 최고점(6480원)까지 541.6% 상승한 바 있다. 김수현의 인기 급상승 후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실적은 2013년 영업적자(매출액 619억원, 영업손실 4억원)에서 2014년 흑자전환(매출액 75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했고, 지난해(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에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에서 한류 연예인으로 톱스타 대열에 올라있는 이민호, 김수현 등의 연간 매출액은 500억~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중 동시 방영 두번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흥행하고 김우빈의 인기가 상승한다면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면서 높은 주가 상승을 경험할 업체는 IHQ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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