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기아차는 2005년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투싼 122만3대, 스포티지 81만7969대 등 준중형 SUV 203만7972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까지 투싼은 1세대 42만348대, 2세대 70만8003대, 3세대 9만1652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는 1세대 35만5969대, 2세대 44만6664대, 3세대 1만5336대가 팔렸다.
올해 들어서는 투싼과 스포티지 모두 신형 모델이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판매 대수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월 투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나 늘어난 6만8650대가 팔렸다. 스포티지 판매도 전년대비 46% 증가한 4만8989대를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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