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중국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체계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이에 면적당 생산설비대수가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시장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미국 내 기존 바이어와 신규 바이어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본의 신규 수주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간의 접촉으로 새로운 시장 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동남아 관련 성과는 2018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투자관점도 단기에서 3년이상 장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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