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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동안 열린 진도 토요민속여행, 남도 대표 공연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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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토요민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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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토) 오후 2시, 700회 특집 공연…29만명 관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남도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섬 사람의 삶과 애환을 담아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이 공연은 지난 19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신명나는 상설공연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699회 공연에 29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남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

특히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보배섬 진도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톡특한 진도 전통 민속·민요를 소개해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보기만 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 '강강술래 같이하기' 등 관광객 참여·체험 프로그램은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년 동안 진도 전통민속민요, 무형문화재, 유명 국악인 초청공연,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진도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기획공연, 영·호남 교류와 해외 공연 등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은 오는 21일(토)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얼쑤∼우리가락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토요민속여행 700회 특집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따라 배우기를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도살풀이춤, 판소리, 앉은반 사물놀이, 관광객과 함께하는 진도 아리랑 등이 펼쳐진다.

명창 강송대 선생의 남도민요 공연, 진도북춤과 북놀이를 비롯 어울 마당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판굿 등이 개최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토요민속여행 관람 등을 위해 주말에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지역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종(강강술래·남도들노래·씻김굿·다시래기), 전남도 지정 문화재 6종(진도북놀이·진도만가·남도잡가·소포 걸군농악·닻배노래·진도홍주),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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