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대(三代)가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천구, 공연과 놀이가 함께하는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 21일 양천공원에서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통합을 위해 삼대(三代)가 모두 참여해 공연도 보고 전통놀이 체험도 즐기는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을 21일 오전 10시30분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대이음 페스티벌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트벌’에는 어르신들부터 어린 아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10시30분 양강초등학교 합창단과 코리아색소폰합주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통혼례식이 진행된다.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다문화 가족 부부. 다문화 가족 부부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축제에 모인 주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 혼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호놀이하는 아이들

투호놀이하는 아이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혼례식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들어 있는 술을 서로 교환해 마시는 ‘합근례’, 혼례를 축하하는 공연과 성혼행진, 사진촬영까지 이어지며, 함께 모인 많은 주민들의 축하 속에 식이 끝날 예정이다.
한쪽에는 놀이를 통해 세대 간의 단절을 극복, 소통과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별 테마존’이 운영된다.

1세대 테마존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릴 적 놀이 문화인 굴렁쇠 굴리기, 투호, 칠교놀이, 새끼꼬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2세대 테마존에서는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3세대 테마존에서는 큐브게임, 회전판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요즘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가 준비돼 있다.

이외 가족이 함께하는 O?X 퀴즈, 풍선 터트리기 등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양천구 주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공감으로 양천의 세대 간 화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끼꼬는 어르신들

새끼꼬는 어르신들

원본보기 아이콘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과 관련한 문의는 양천구 어르신장애인과(☎2620-3362) 또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2649-8813)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