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명 탈영, 무장 여부 수사중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주한미군 병사 1명이 탈영, 정확한 소재를 파악 중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 케이시 소속 주한미군 병사 A 씨가 약 5~7일 전 소속 부대에서 탈영했다. A씨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주한미군 범죄수사대(CID)가 클럽 등이 많은 홍대와 용산, 강남 등지에서 A씨의 소재를 탐문 수사 중"이라며 "A씨의 무장 상태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A씨가 무장 상태로 번화가에 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말에 군의 총기 관리 허술함이 지적되고 있다.

한편 탈영병이 홍익대 부근에 있다는 소식이 SNS로 퍼지자 주한미군 범죄수사대는 홍익대에 협조요청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