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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열어

최종수정 2016.05.18 17:30 기사입력 2016.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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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1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21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네트워크(노원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디아코니아센터,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마들사회복지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서울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 평화종합사회복지관)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 2부 기념 행사, 3부 세계 여러나라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1부 축하공연에는 남북어울림합창단과 필로새중창단의 합창공연,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모’에서 몽골, 미얀마, 대한민국 전통 춤을 공연하고 청소년 공연팀인 ‘에이 런 크루’에서 비보이 공연을 펼친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거주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한다.
지난해 열린 어울림한마당 비빔밥 퍼포먼스

지난해 열린 어울림한마당 비빔밥 퍼포먼스


수상자는 ▲거주외국인 정착지원 사업에 힘써 온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단체 ▲말레이시아 출신 결혼이주 여성으로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모시는 여건에도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다른 이주여성들에게 귀감이 되어 온 시앤리씨 등 거주외국인 8명 ▲다문화 한국어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이주여성의 멘토 역할을 한 이선애씨 등 개인 7명이다.
특히 표창 수여식 후에는 거주 외국인들과 지역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3부 세계 여러나라 체험 행사마당은 ▲음식체험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주간 체험 ▲일반체험으로 꾸며진다.

음식체험은 관내 복지관 및 센터별로 나라를 정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라별 음식으로는 ▲베트남의 째 볻코아이 더도(우리나라 팥빙수와 비슷함) ▲태국의 얌타이 샐러드와 망고슬러시 ▲중국의 차예단 ▲필리핀의 룸피아(밀페이퍼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말은 뒤 튀긴 음식)와 코코넛부코쥬스 ▲멕시코의 타코 ▲일본의 밤양갱과 녹차 ▲우리나라의 인절미와 식혜 등으로 7개 국가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음식 체험료는 1회당 5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일본, 태국,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어울림한마당 전통놀이 체험

지난해 열린 어울림한마당 전통놀이 체험


일반체험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민화체험, 가훈쓰기, 네일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도 거주외국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취업지원 안내, 다문화가족 상담 부스, 모자보건사업 홍보, 다문화 산후 조리 서비스 및 노원경찰서 포돌이 포순이 홍보 활동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는 행사로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과 주민들이 축제에 많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거주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에는 구 전체인구의 1.1%를 넘는 6660명(1657세대)의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어울림마당 가족소통 상담

지난해 열린 어울림마당 가족소통 상담


구는 지난 2008년에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노원구거주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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