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체세포수까지 1등급으로 채운 ‘나100%우유’가 첫 선을 보인지 50여일만에 체세포수 1등급 원유의 분리집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100%우유 제품을 2배 이상 확대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100%우유가 추가로 적용된 흰우유 제품은 200ml카톤팩을 비롯해 1.8ℓ와 2.3ℓ 페트(PET), 저지방 제품 5개 품목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가격 부담 없이 좋은 우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나100%우유의 보급을 위해 농가에서 들여오는 원유의 가격 및 각종 물류비, 공장 설비 등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가격 그대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제품라인을 나100%우유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태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서울우유는 일부 제품이 아닌 흰 우유 전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낙농가인 조합원들과 협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이라며 “우리 목장에서 건강한 젖소가 생산해 낸 우리 우유가 최고의 우유란 것을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그날까지 좋은 우유를 위한 서울우유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상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건강한 젖소에서는 체세포수가 적은 질 좋은 원유를 착유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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