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산림과 숲의 6차 산업 활성화에 시동”

17일 경기도 여주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
숲 치유 놀이관·숲 체험관·숲 카페 등 시설 들어서

[아시아경제 문승용] 청정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산림분야 6차 산업 촉진을 위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가 2년여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17일 경기도 여주시에 문을 열었다.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센터’)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임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림분야 6차 산업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상징조형물인 세계 최대 크기의 ‘세종대마’ 목마 조형물과 숲 체험관, 숲 치유놀이관, 임산물전문음식체험관(산해진미), 숲 카페, 임산물종합정보관, 임산물전시판매장, 기획·전시홍보관, 임산물 저장·가공 시설로 구성돼 있다.

산림조합은 개관한 센터를 통해 다양한 우리 임산물의 전시·홍보와 6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우리 숲과 관련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센터가 위치한 여주 지역을 국내 최대 임산물종합유통단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한 센터는 총사업비 5,032백만 원(국고 50%, 자부담 50%)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9,735㎡, 연면적 1,946.05㎡ 지하1층, 지상3층으로 2014년 설계에 들어가 2년여의 사업기간을 걸쳐 개관하게 됐다.

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113-7번지(영동고속도로 여주IC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관이후 5월중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센터의 운영과 의견수렴을 위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6월 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문승용 기자 ms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