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창군 클로렐라 신기술 농법 활용 농업 생산성 높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블루베리

블루베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블루베리, 쌈채소 친환경농법 실천농가 선정, 클로렐라 농법 본격 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클로렐라를 이용한 신기술 보급에 나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최근 블루베리와 쌈채소 재배에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13농가를 선정해 클로렐라 농법을 본격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렐라는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주요 구성성분은 조단백질, 탄수화물, 조지질 등이며 식물성장에 유익한 ‘헤미셀룰로오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미 기능성식품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작물의 생육 증진, 생산성 향상, 병해경감, 저장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관리·살포가 간편하여 다루기 쉽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농가들이 활용하기 편리하다.
군은 이미 지난해 블루베리를 통한 실증시험 연구를 통해 블루베리의 생육과 저장성에 큰 효과가 있는 걸로 확인했다.

군은 최근 13농가에 대해 클로렐라 농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5ha 규모의 농지에 클로렐라를 농법을 수행할 계획이다.
쌈채소

쌈채소

원본보기 아이콘

농가들은 작물 생육 활성기에 액상으로 된 클로렐라를 4회 이상 잎이나 뿌리 쪽에 뿌리게 된다. 군은 클로렐라 보급이 농가에게는 저비용 친환경자재 사용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클로렐라 농법 신기술 보급이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클로렐라 농법 보급 농가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엽채류(상추, 쌈채), 과채류(토마토, 딸기), 베리류(블루베리, 아로니아베리)에 본격 보급해 차별화된 클로렐라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