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기술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며 과제공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기능성의 고도화된 무인이동체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기술 및 무인이동체 지능화 연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형무인기(30kg 이하, 드론)의 경우 민간시장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취미용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 성능을 요구하는 민수 및 공공 서비스 시장을 타깃으로 국내 드론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안전성 향상, 난조건 운용 등 필수 기반기술 기업 및 타분야의 ICT 기업들이 드론 분야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 등을 개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토록 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무인이동체사업단을 5월 중에 발족시키고, 현재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실시 중인 기술수요조사와 과제공모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이동체 R&D를 효율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에 대비하는 한편, 타분야의 뛰어난 ICT 기업들이 드론 등 무인이동체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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