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양평군 두물머리 인근 북한강 일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 총괄 지휘와 각 기관별 활동사항을 평가하는 등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직접 주관한다.
훈련은 북한강 양수대교 인근을 운항 중인 생태학습선이 선박과 충돌해 좌초되면서 화재 및 익수자 발생, 유류 누출로 인한 상수원 오염이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재난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통합적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실전 훈련"이라며 "앞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아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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