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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윤의 알뜰장보기]나들이철 맞아 삼겹살·적상추값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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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날 등 행사 몰린 탓…요식업소 등에서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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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5월 둘째주(9~12일) 주요 농수축산물 중 전주대비 가장 큰 가격 오름세를 보인 것은 미나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난 9일까지 거래된 미나리(1kg) 가격은 5148원으로 전주대비 13.1% 올랐다. 한우등심(100g)도 전주대비 1.6% 상승한 7429원에 거래됐다. 미나리값은 수경재배 작물로 지난주 우천과 강풍의 영향으로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공급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르게 됐다. 한우등심의 경우 사육마릿수가 전년동월 대비 3.3% 줄어 공급물량이 감소해 값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붉은고추(100g), 토마토(1kg) 가격은 크게 내렸다. 붉은고추는 전주대비 14.3% 하락한 1095원에, 토마토는 8.6% 하락한 3537원에 거래됐다. 붉은고추 수요는 고명용 등 소량구매인 반면, 공급량은 출하지역 확대로 크게 증가해 가격이 하락했다. 토마토는 성출하기를 맞아 다양한 품종(방울, 대추방울)들이 출하되면서 수요가 분산돼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5월 셋째주(5월16~19일)에는 적상추(100g)와 삼겹살(100g)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aT는 적상추의 경우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성년의 날)로 요식업소 등의 쌈채용 수요가 증가돼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삼겹살도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급등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계란(30개), 열무(1kg), 다다기오이(10개)값은 물량 증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간의 농수축산물 가격을 비교한 결과 생강(1kg), 깐마늘(1kg), 닭고기(1kg), 고등어(1마리)의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각각 7845원, 1만423원, 4371원, 2971원이다. 이는 대형마트 보다 각각 5656원, 2482원, 1189원, 415원 낮은 가격 수준이다.

반면 쌀(20kg), 배추(1포기), 다다기오이(10개), 삼겹살(100g)은 대형마트에서 각각 3만8220원, 3630원, 4053원, 18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보다 각각 3939원, 757원, 531원, 42원 저렴한 수준이다.
오는 18일까지는 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는 참외(1.8kg) 9900원, 계란(25개) 3480원, 갈치(1마리) 5990원에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체리(800g) 1만3500원, 한우국거리(100g) 3840원, 민물장어(100g) 5800원, 홈플러스는 수박(8kg) 1만4900원, 한우등심(100g) 5900원, 새우(100g) 1990원에 선보인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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