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영국, 브렉시트해도 EU와 동등한 대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유세 도중 지지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 (애플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유세 도중 지지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 (애플턴=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랙시트)을 다시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EU를 떠난 영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EU보다) 앞줄에 서게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어디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모두를 공평하게 대우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EU에 있는지는 내게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당신(영국)들이 줄 뒤에 서는 일은 분명히 없을 것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 방문시 EU 잔류를 호소하며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에서 "우리(미국)의 초점은 더 큰 블록, EU와 협상에 있을 것"이라며 "영국은 줄 뒤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트럼프는 "내가 영국에 큰 투자를 했지만 아무런 선호가 없다"면서도 "내가 만약 영국인이라면 나는 아마도 다른 체계로 돌아가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다음달 23일 브렉시트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