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6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0여 개 늘어난 약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별 재고 소진을 위해 참여 물량을 작년 보다 10~20% 가량 늘렸다.
오는 20일부터 멀버리·비비안웨스트우드·돌체앤가바나·겐조, 27일부터 랑방·무이·아크리스·질샌더·알렉산더왕가 시즌오프에 들어가고 다음달 1일부터는 마르니·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에스카다·N.21·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는 이번 시즌오프 행사가 첫 참여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0~2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럭셔리 해외명품 기획전'을 열어 멀버리·질샌더·제롬 드레이퓌스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3~26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초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27~29일까지는 해외패션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5%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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