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페이스북·MS 등 美60개 기업 재생에너지 위해 뭉쳤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등 60개 이상의 미국 대기업이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와 페이스북 외에도 구글 지주 회사인 알파벳, 아마존닷컴, 월마트, 제너럴모터스(GM) 등은 재생에너지구매자연합(REBA)을 결성하기로 했다.
REBA는 환경 문제 관련 비정부기구(NGO) 4개 단체와 연계해 2025년까지 미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60기가와트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미국 내 모든 화력발전소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를 위해 REBA는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조달하는 한편 전력회사와 협력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쉽게 하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REBA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전력에 관한 규제와 정책이 각 주마다 달라서 기업 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REBA는 당국에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의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각 기업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컨소시엄에 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018년까지 자사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절반을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고, 최종적으로는 전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는다는 계획이다.

MS 에너지 조달 전략책임자인 브라이언 자누스는 "자사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늘릴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협력해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의 총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