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홈플러스가 이른 더위에 기능성 쿨 이너웨어 판매를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시작했다. 여름철 기능성 이너웨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보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물량은 늘리고 원가는 낮췄다.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매장에서 기능성 쿨 이너웨어 260여 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성용 이너웨어는 드라이 스킨, 쿨매쉬 등 8가지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쿨 이너웨어 라인을 강화했다. 여성용 이너웨어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견을 사용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동들을 위해 에어로쿨과 인견을 사용한 이너웨어도 선보인다. 여학생용 이너웨어와 속바지에도 쿨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여름용 기능성 잡화도 출시했다. 신발 안에 착용해 땀 흡수를 높이고 통풍성을 강화한 페이크 삭스는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캐주얼 양말에는 쿨맥스의 소재를 적용했다.
신재웅 홈플러스 패션 이너웨어팀 바이어는 “봄이 짧아지고 초여름이 빨리 찾아와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쿨 이너웨어를 출시했다”며 “기능성은 강화하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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