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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척 친구와 대화하는 채팅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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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어투, 이모티콘 활용 배워
스스로 친구들과 대화하는 채팅봇


'나'인 척 친구와 대화하는 채팅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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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나'인 척 행동하고 친구들과 대화까지 나누는 채팅봇(bot)이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인간관계를 대신 관리해주는 채팅봇 '챗봇클럽(The Chat Bot Club)'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챗봇클럽은 지난 주말 테크크런치가 주최한 해커톤(hackathon)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커톤은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를 뜻한다.
챗봇클럽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수많은 정보들을 대신 확인하고 지인들과 대화까지 나눈다.

개발자인 아이렌 창(Irene Chang)은 "친구들의 수많은 소식을 확인하고 여러 모임의 대화에 일일이 참여하는 것이 점점 버거워졌기 때문에 챗봇클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챗봇클럽은 시스코(Cisco)의 스파크(Spark)와 IBM의 왓슨(Watson) 등 인공지능(AI) 엔진을 이용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어투, 이모티콘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 본인처럼 행동한다.

챗봇클럽은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단계로 앞으로 다양한 메신저에 적용될 전망이다.

창은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WeChat), 와츠앱(WhatsApp) 등 여러 메신저에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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