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백화점들이 대규모 집객이 예상되는 황금연휴(5~8일)를 맞아 대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은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블랙슈퍼쇼’를 진행한다. 패션·리빙·해외명품·식품 상품군이 참여한다. 대표상품은 레노마 셔츠 2만원, 쿠쿠 6인용 밥솥 9만9000원, 골든벨 향균 도마 1만원 등에 한정판매한다. 롯데카드로 50만, 10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준비했다.
영등포점은 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닥터마틴 패밀리 쇼킹세일'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이월 상품 중심으로 50~80% 할인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닥터마틴 캐주얼화를 3만9000~8만9000원까지 판매한다. 닥터마틴 본매장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 팩토리아울렛 가산점은 8일까지 오픈 100일을 맞아 ‘100大 상품전’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나이키, K2, 지고트, 테팔 등 총 82개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전을 펼친다. 대표상품은 숲 원피스 1만원, 레노마 원피스 2만9000원, 리스트 블라우스 1만원, 테팔 후라이팬 2만3000원에 한정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8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50억 규모의 ‘수입 의류&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CK선글라스, 앵그로마니아 등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끌로에 선글라스 9만원, 에드하디 선글라스 9만50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8일까지 지방시, 발렌시아가, 에드하디, 필그림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이웨어 액세서리 상품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별로 가족 쇼핑고객들을 위한 뮤지컬, 아동극, 연주회 등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7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비눗방울을 주제로 한 공연 ‘버블맨 쇼’를 진행한다.
상품권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1만5000원·3만원·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도 동기간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간 동안 여성·남성·아동복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또봇 뮤지컬, 어린이 난타 공연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까지 나들이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잡화 장르 총 50여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10~20% 특별 세일을 펼친다. 대표상품은 반스 스니커즈 3만2500원, 라푸마 셔츠 3만9000원 등으로, 황금연휴 50% 특가상품을 마련했다.
가족단위 쇼핑객들을 위해 기간동안 백화점 식당가 30% 할인혜택과 온라인몰 ‘쓱(SSG.com)’에서 10% 왕쿠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세계 씨티·삼성카드 무이자 할부, 신세계 포인트 더블 적립 등 다양한 추가혜택들을 마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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