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옥시 영국 본사 등 유럽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항의하기위해 4일 오전 출국했다.
이날 항의방문단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 일정과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를 운영한 테스코 영국 본사도 항의 방문해 13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진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와 관련한 사고 책임을 알리고 옥시와 같이 영국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8일에는 덴마크로 가서 14명의 어린이와 산모를 죽게 한 것으로 조사된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를 공급한 업체 케톡스(현재 폐업)의 책임 문제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