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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 관광객 ‘북적북적’대박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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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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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일 7만4천여 명 다녀가, 입장료 2억5600만원 기록"
"많은 인파로 현금인출기 돈이 떨어지기도...지역경제도 웃음꽃 활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개최하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3일에만 7만4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작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장한 나비축제에 모두 7만4611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만도 2억5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휴일인 1일엔 3만4771명이 다녀가 1억4천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도로는 오전부터 나비축제를 찾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특히 동함평나들목에서 축제장까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였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축제장 내 설치된 현금인출기의 돈이 다 떨어지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연일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나비축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온 가족들이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나비축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도 웃음꽃이 피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은 오전에 꽉 차, 축제장 인근 읍내까지 관광객들의 차량들로 즐비하게 늘어져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덕분에 지역 상가는 밀려드는 손님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 식당 주인은 “온가족이 함께 일을 하는데도 주문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면서도 “축제 덕분에 평소보다 2~3배 매출이 높아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황금연휴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전에 일찍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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