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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도로사면 붕괴현장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형사고 막아

최종수정 2016.05.01 09:06 기사입력 2016.05.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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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영광군 법성면 지방도 842호선에 이틀 동안 70㎜가 넘는 비가 내려 약해진 도로사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신속한 응급조치로 사고를 막았다.

지난 4월 28일 영광군 법성면 지방도 842호선에 이틀 동안 70㎜가 넘는 비가 내려 약해진 도로사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신속한 응급조치로 사고를 막았다.


"지방도 842호선 도로사면 붕괴 신속하게 복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4월 28일 영광군 법성면 지방도 842호선에 이틀 동안 70㎜가 넘는 비가 내려 약해진 도로사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광군에서는 신속히 차량을 통제하고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응급조치를 하였지만, 2차 붕괴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사고현장은 비탈면(40~45m)이 높고 경사가 급해 장비작업이 쉽지 않아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정권수)의 정확한 판단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추가 붕괴사고를 손쉽게 막을 수 있었다.

영광소방서에 소방차 지원을 요청하여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사면을 강제로 붕괴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차가 수차례에 걸쳐 물대포를 쏘자 250톤의 토사 및 암반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였고,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낙석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영광군 홍일성 이장단장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신속한 현장 대처능력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낙석방지망까지 신속하게 설치함으로써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영광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다"며 "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관내 지방도에 대하여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도로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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