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5회 서울동화축제 첫날인 오는 5월 5일 어린이대공원 사거리부터 정문 주차장 사이 차로 총 거리 420m 왕복 6차로 전면통제
특히 첫날인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동안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총 거리 420m 왕복 6차로 구간을 전면통제해 거리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도로통제 시작 시간인 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철제안전펜스, 입간판, 안전콘 등 시설물 설치작업을 한다. 본 행사 전에는 시설물 설치 사전준비를 하고, 통제해제 후는 행사장 철거와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
통제구간과 인근 지역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직원, 교통지도원, 자원봉사자 등 배치된 인원만 총 221명이다. 이들은 교통통제와 주차관리 및 주차단속의 임무를 맡는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는 오전 7시30분에서 교통통제 종료 시까지 교통통제에 관한 대책본부를 운영해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교통대책을 총괄한다.
대상버스는 군자교 남단, 화양리, 건대 앞, 용마초등학교 등 4개 임시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기간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구는 주차장도 관리한다.
행사장인 어린이대공원과 인근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진광장공영주차장 등 유료 주차장 8개소 총 3489면과 구의초등학교, 동대부여중고, 광진구청 등 무료 개방 주차장 264면을 확보했다.
구는 도로통제 사항을 알 수 있도록 행사 구간 주변 주요 가로와 접근로 총 82개소에 현수막과 입간판, 가로등 배너기를 걸었다. 인근 상가지역 주민과 축제기간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통제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5일 어린이날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7일까지 3일 축제기간을 연휴로 보고 많은 가족단위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어린이날 하루만 해도 관람객이 약 3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도로를 양보해 거리에서 펼쳐지는 축제이니만큼 기쁜 마음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동화로 하나가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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